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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에 다녀왔다.
서울에 3년간 있으면서 가본 명소라곤 청계천, 덕수궁, 인사동 스쳐지나가기 정도-
서울을 뜬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급해져서 이사일을 이틀 남겨두고 창경궁에 갔는데
무지한 서울시민으로 입장시간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여
첫날 5분차이로 실패-
둘째날은 뒤늦게 출발해놓고 배짱좋게 버스를 타서 10분 늦어 실패- 할 뻔! 했으나...
입구에서 직원아저씨들에게 떼도 쓰고, 어림도 없는 애교도 조금 부리고-
약간의 사기(?)도 치고! '아저씨, 저 이제 다시 한국 안올지도 몰라요- 들어가게 해주세요-'
창경궁에 입장했다!
마침 몹시 좋아하는 날씨로 안개가 자욱하고 비가 부슬부슬 오다말다 하니,
한산하다못해 스산하기까지 해서 어찌나 운치있던지-
왜 진작에 와 보지 않았을까...
세번째 롤이었는데,
감동하여 사진찍는것에는 집중도 못했거니와
도중에 셔터 밧데리가 나가며 동시에 조리개가 꼬여서 남은 사진은 OTL
만약 내가 다시 한국에 돌아오고,
서울에 살게 되며,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씨를 맞이 하게 된다면-
나는 두번 고민 않고 창경궁으로 달려갈것이라는 마음을 먹으며...
서울에 3년간 있으면서 가본 명소라곤 청계천, 덕수궁, 인사동 스쳐지나가기 정도-
서울을 뜬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급해져서 이사일을 이틀 남겨두고 창경궁에 갔는데
무지한 서울시민으로 입장시간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여
첫날 5분차이로 실패-
둘째날은 뒤늦게 출발해놓고 배짱좋게 버스를 타서 10분 늦어 실패- 할 뻔! 했으나...
입구에서 직원아저씨들에게 떼도 쓰고, 어림도 없는 애교도 조금 부리고-
약간의 사기(?)도 치고! '아저씨, 저 이제 다시 한국 안올지도 몰라요- 들어가게 해주세요-'
창경궁에 입장했다!
마침 몹시 좋아하는 날씨로 안개가 자욱하고 비가 부슬부슬 오다말다 하니,
한산하다못해 스산하기까지 해서 어찌나 운치있던지-
왜 진작에 와 보지 않았을까...
세번째 롤이었는데,
감동하여 사진찍는것에는 집중도 못했거니와
도중에 셔터 밧데리가 나가며 동시에 조리개가 꼬여서 남은 사진은 OTL
만약 내가 다시 한국에 돌아오고,
서울에 살게 되며,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씨를 맞이 하게 된다면-
나는 두번 고민 않고 창경궁으로 달려갈것이라는 마음을 먹으며...
- 비싸면서도 저질스캔이지만 근방에는 제대로된 사진관이 하나밖에 없는 시골이라...
속상한 로밍
속상한 로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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