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한달 가량 놀다 보니- 온 몸이 근질 근질 한 참에,
문득 떠오른 생각이 마켓에다가 뭔갈 팔아 보는 것!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더 있으랴~
무늬 없는 티셔츠에 그림을 그려다 내다 팔기로 했다.
물론 재미로! 아냐, 이거 아마 세컨 잡! 아니 써드 잡?
아무튼...

하지만 이거이거 제법 남는 장사라 부담도 없겠다 싶어서-
조금 진지하게 보통 토요일 마다 열리는 paddington market으로

stallholder market 사전조사에 나섰다!


날씨도 기가 막히게 좋다!!!
호주에선 해마다 썬글라스 사라고 국가에서 돈도 준단다.
햇살이 무섭게 강렬하기 때문에 그럴만도 하겠다~

Roxy는 이래뵈도 우리동네 Pub이야-
낮에는 밥을 팔고 밤에는 술마시고 춤추며 광란의 밤을 보내는 곳이다.
클럽치곤 지나치게 단정하게 생겼다.

train을 타고 씨티에 있는 패딩턴 마켓에 가보기로 했다.


여긴 서울로 치면 센트럴 시티 같은 곳.
응, 그냥 고속버스터미널 같은 곳.
거지꼴을 하고 큰 베낭을 둘러멘 유럽애들이 바글한 곳이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볼 수 있어서 재밌지만...
한눈팔면 안되. 



씨티에는 많은 동양인들을 볼 수 있다지만...
그래, 어딜가나 한국인, 중국인, 인도인 들은 콸콸 넘친다.
이것 보라지- 나루토!
반갑다 나루토!!!


파란건 시티투어 트레인, 빨갛고 알록달록한건 시티투어 버스-
저거 타면 시티를 뱅글뱅글 돈다는데-
서울의 시티투어 버스를 떠올려 보면 ... 디자인이 참 유치발랄하다 싶다.
물론 난 서울의 시티투어 버스 조차 타보지 않았으니, 저건 절대 타지 않겠어! 



시티에서 버스를 타고 15분정도 가서 패딩턴 마켓에 도착!!



이 큰 파라솔이 stall!!



역시 알록달록한 현수막!
그리고 여기와서 매번 느끼는 거지만,
어떤사람은 헐벗고다니고 어떤사람은 털옷외투입고 다닌다 @_@
도대체 기후를 예측할 수 없으나, 낮에는 초 가을 아직 추위가 오기전 쯤 이랑 비슷 한 듯 하다.


저기 저- 너덜너덜 하게 널려있는 티셔츠들은 $40 인데!! (4만원돈)
자신감 급 고양 되면서,
나 티셔츠 팔다가 떼부자 되는건 아니겠지? ;ㅁ;



그리고 꼬맹이와 다큰여자개 치와와!



그리고 마켓안에 꼬꼬마들을 위한 놀이터 시설-


그리고 실은 사전조사 보단 구경하느라 더 정신 팔려 있던 주인님과 바나나는...
그리고 후기를 위한 사진을 꾸준히 찍기엔 주의력이 부족한 나는...

마켓에 풍부한 수공예 장신구와 장식품 , 그리고 모자!!! 에 정신이 팔려 이미 조사는 재빨리 하고 집어 치운지 오래-
과연 ... 몇장이나 팔 수 있을 런지-



그리고 다시 시티에 돌아와 귀여운 버스 발견!
네네, 명절(!?) ... 크리스마스나 안작데이 등에 밖을 배회하는 귀여운 초록 애벌레 버스(마음대로 이름 붙이고) 발견!



이 여행자 할아버지 내가 사진기 들이 대니 왠지 카메라를 의식해 주었어.
할아버지 찍는거 아닙니다!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돌아오는 길에 해는 지고...
사전조사 끝!

이제 그림만 그려대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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