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사랑하는 오지- 라고 했던가!

여긴, 어딜 가나 작고 큰 공원들이 많다.

집 근처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곳만해도 3군데- 지만,

그 중 제일 크고, 해질녘 홀로 시도 했다가 몹시 무서워서 실패한 파라마타 공원에 다시 도전하러 갔다.

오늘은 아직 훤-하고, 게다가 싸부님과 주인님도 있으니 하나도 무섭지 않아!

 

라는 이유로 가보고 싶었기도 했지만,

얼마전 마사장이 우리(우리지만 나는 빼고)를 위해 차를 사 주었지!

그래서 주인님의 퀘스트로 공원까지 주행하기를 넣었기에 …

어찌되었건!

 


날씨가 한쪽면은 무척좋았다.

다른 면은 구름-

어딘가 언뜻 보면 윈도우xp 의 기본 배경 같은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지만,

그 와 같은것을 마음껏 보고 싶다면 뉴질랜드에 가보란다-

그래 , 뉴질랜드는 조금 따뜻해지면 가보기로 하고!


 


공원이잖아?

공원안에 집도 있다.

풀밭에 양이나 말들이 뛰어 놀고 있..

으면 그럴싸하겠지만, 사실 그런것들은 없고,

한 낮에 바비큐 파티를 하던 여러 가족 무리들이 조금씩 철수 하는 듯한 광경은 여기저기 있었지.

 

 

그리고 놀이터!

말도 안되게 어린이용 놀이기구를 타다가 나무발판위에 양 정강이로 착지 해주었다.

너무 아파서 눈물흘리며 공원이 떠나가라 깔깔거렸지…

덕분에 약간의 시선끌기 성공! (시선 끌어서 어쩔껀데!!)

 

 

그리고 뭐, 공원답게 자연스럽게 강도 흐르고 있다.

이름 모를 새들과 오리 그리고 갈매기(?) 그리고… 비둘기 들이 포동포동하게… :9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아이들은 오리와 비둘기에게 과자를 나눠주고 있었지…

단지 새우x이 아니라- 감자칩따위라는 것이 다르지만-

어쨋건 새들에게 엑스트라 푸드를 먹이는 것은 자연을 사랑하는 것과 멀지 않은가?

새들에게 수동적인 자유를 주는 것이 진정 자연을 사랑하는 것이냔 말이다!

감자칩 공장이 망하면 비둘기까지 멸망하는 먹이사슬의 생태계가 제대로 된 것은 아니지 않느냐!

(그저 나는 비둘기가 좀 싫을 뿐이고)

그리고 어딜가나 요즘 꼬마들은 좀 건방지고 무섭다.

확실히… 무서워.

그리고 말도 나보다 훨씬 잘하잖아-

 

 

액션에 강한 싸부님과 주인님…

그리고 오지 필수품 thongs!

난 아직 made in korea가 또렷하게 박힌 삼디다스를 고집하고 있지만,

4계절 내도록 플립플롭 하나면 오케이라는데- 삼디다스도 물론 플립플롭 인 거지-

 

 

그리고 크리켓 경기중인 빨간 청년들…

 

 

주둥이가 뾰족한 새-

새나 고양이의 사진을 찍기 위해선 역시, 다가가지 않는척 딴청을 부리며 슬금슬금 다가가서 찍어야 하는거지!

제목은 모르겠지만, 강가에서 자주 볼 수있다.

물위를 날아서 고기를 낚아먹는 날렵한 놈!

 

 

그리고! 이건 바로 박쥐열매!

가슴에 붉은 털을 가진 박쥐가 열매처럼 주렁주렁-

고작 나무 하나의 끄트머리에 이정도 이건만,

이런 나무 수그루에 서식지삼아... 온통 주렁주렁-

이렇게 모여 있으니 깨어 있는 놈들도 제법있어서 역시 몹시 시끄럽다.

하지만, 표지판엔 박쥐들 근처에서 떠들지 말라고…

가까이 가서 보면 눈을 말똥말똥하게 뜨고 쳐다보는 놈도 있었다.

 

박쥐…

그 아이들- 내가 평소에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귀엽게 생겼어.

 

산책보다는 옮겨다니며 앉아서 멍하게 먼 하늘 보다가 배가 고파옴에 따라,

공원나들이는 이쯤에서 끝.

 



집으로 돌아오며 급히 찍은 공원 (보행자용) 입구-

가을이 깊어지고, 기회가 되면 또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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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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